웹3.0의 미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습니다.

저자: 레이 챈, 블록웍스 번역: 굿오바, 골든파이낸스

APAC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은 2023년 웹3.0 혁신과 도입의 강력한 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웹 3.0 미디어 및 투자로의 자본 유입 촉진,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이벤트 개최,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의 융합을 주도하는 등 APAC은 탁월한 역동성과 추진력을 보여주며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상승장 사이클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투자: 아시아 태평양 모멘텀의 진원지

글로벌 웹3.0 투자가 둔화되는 것처럼 보였던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는 가속화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주력하는 투자 회사로 Galxe, SEI, Story Protocol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더 블록이 최고의 암호화폐 뉴스 및 데이터 제공업체인 더 블록을 최대 7,000만 달러에 인수한 것입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 투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특화된 투자 회사로, 대만의 블록템포와 한국의 코인니스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암호화폐 미디어 기업에 투자한 바 있으며, 갈세, SEI, 스토리 프로토콜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투자 추세는 싱가포르의 블록헤드와 코인라이브와 같은 아태지역 미디어 기업의 부상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웹3.0 내러티브를 형성하는 데 있어 아태지역의 영향력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또한 중요한 웹3.0 활동의 글로벌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는 10,000명 이상의 참석자, 5,000개 기업, 300개 전시업체, 450개의 사이드 이벤트를 유치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웹3.0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위크 코리아와 핀테크 위크 홍콩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블록체인과 웹3.0 담론의 글로벌 허브로서 아시아 지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러한 행사들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트레이드 파이와 디파이의 격차 해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기관들은 전통 금융과 디파이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UBS는 부유층 고객이 홍콩에서 암호화폐 ETF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디파이를 수용하기 위한 주요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한편, HSBC는 분산원장 기술을 사용하여 실물 금의 토큰화된 소유권을 거래하는 금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토큰화 불길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아시아에서 금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번영과 부를 상징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금 상품을 좋아합니다. 홍콩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중 하나인 HSBC가 금 소유권을 토큰화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시아 투자자들의 문화적 선호와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자산을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려는 아시아 지역의 미래지향적 접근 방식을 나타냅니다.

명확하고 일관된 규제 지침

명확하고 일관된 규제 지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암호화폐 부문의 성장을 보완합니다.

예를 들어, 홍콩은 공식적으로 개인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개방하고 해시키와 OSL에 최초의 라이선스를 부여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리플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암호화폐 결제 라이선스를 받았고, 코인베이스는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소비자와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노력을 강조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얻은 교훈은 분명합니다. 웹3.0의 미래는 단순히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투자, 활동, 규제 명확성, 기존 금융과의 통합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시아 태평양과 같은 지역이 암호화폐 채택의 다음 물결을 주도하고 다음 상승 사이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2024년 암호화폐를 내다볼 때, 소셜파이가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암호화폐 채택의 다음 물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WeChat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가치(네이티브 디지털 가치)가 어떻게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고방식과 기대치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2011년 동남아시아 인구의 약 70%가 가상 세계 관련 기술을 하나 이상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친숙함 덕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SocialFi 제품이 더 빠르게 채택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소셜 미디어 앱의 허브로 사용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상위 웹3.0 이니셔티브는 아직 소셜파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향후 수년간 아태지역에서 미개척된 거대한 시장 기회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